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
G마켓, 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 도입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휴가철 알뜰 여행족들을 위한 항공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엔데믹에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노선도 증가됐고 항공권 예약도 한결 간편해졌다.
티웨이항공이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국내선 4개, 국제선 36개 등 총 4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예약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7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6200원~ ▲인천-오사카 9만4300원~ ▲인천-세부 14만5250원~ ▲인천-시드니 42만3440원 등 매력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할인코드와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더 저렴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지난달 신규 취항한 청주-오사카·나트랑, 인천-비슈케크 ·코타키나발루 노선도 특가 항공권에 포함돼 있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국내선 7월3일부터 9월30일까지, 국제선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첫 유럽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6월 23일 첫 운항을 시작한 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본부장은 “유럽 첫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방콕왕복항공권, 에어프레미아 항공모형기 등 경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과 소소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면서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로의 노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이 항공권 예약과 결제에 필요한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인 해외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할인쿠폰을 자동 적용, 실제 구매 가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항공권 쇼핑고객을 위한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예약-결제 단계가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간소화됐다. 예약 확인, 상세내역 확인 등의 중복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예약, 결제, 발권의 3단계만 거치도록 개편했다.
예약 단계에서 제공하는 정보량은 더 늘렸다. 항공기의 기종과 터미널, 무료수하물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여권 및 체류지정보 등의 정보 입력은 결제가 모두 끝난 이후에 선택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바로결제’로 결제과정도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예약을 완료한 이후에 결제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 절차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조경준 G마켓 매니저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쇼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약-결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며 “엔데믹 영향으로 늘어나는 해외여행객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여행사와 협업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