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방 확장 원년’...CJ온스타일, 영상으로 쇼핑 스타일 선도
‘모바일 라방 확장 원년’...CJ온스타일, 영상으로 쇼핑 스타일 선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3.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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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적용 예정인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화면. 이미지=CJ온스타일
내달 15일 적용 예정인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화면. 이미지=CJ온스타일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앱 개편부터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까지 전방위적 탈바꿈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J온스타일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이다.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는 게 목표다.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유튜브부터 숏츠까지 모바일 라이브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시장 선도를 위해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편성을 지난해보다 70%이상 늘려 볼거리가 콘텐츠 커머스도 강화한다. ▲조직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먼저 영상 전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5일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다.

특히 대세로 떠오른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인 숏폼을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TV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라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 플레이어도 개편한다. 숏폼 전용 공간도 만든다. 

고객별 영상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추천 알고리즘도 고도화한다. 영상 추천 공간인 ‘오늘의 추천 숏츠’와 영상을 터치하면 상품 목록이 뜨는 ‘숏폼 플레이어’도 신설된다. 소셜미디어(SNS)처럼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피드탭과 상품 상세 영상 공간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편성도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늘린다.  

2021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방 채널 ‘라이브쇼’를 신설한 이래 역대 최다 방송이다. 하드웨어(모바일 앱) 개편과 동시에 소프트웨어(라방 콘텐츠)까지 대폭 늘리는 행보다.

연초부터 카테고리별 맞춤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라방 등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라방 프로그램 수는 작년의 두 배를 넘겼다.

이처럼 차별화된 콘텐츠와 CJ온스타일만의 강점인 팬덤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 CJ온스타일 라방 방송 알림 신청건수는 최근 108만건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카테고리별 트렌디한 상품 소싱과 육성도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개국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통해 외부 트래픽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 모바일 앱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이원화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개인화 상품 큐레이션(추천) 기반 록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라이브 담당 산하 조직도 대폭 확대했다. 담당 조직 산하에 기획팀과 제작팀만 있었으나 최근 모바일 라이브 전략팀과 편성팀, 마케팅팀, 신규채널기획팀까지 기능을 세분화해 조직 규모를 두배 가까이 키웠다. 모바일 라이브에 특화된 전문 MD와 PD 육성에도 올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동훈 CJ온스타일 e커머스사업부장은 “TV,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전 채널을 결합해 각 브랜드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2.0 전략의 올해 핵심은 모바일”이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No.1 사업자로서,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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