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기 휴가철 안전 운전을 돕는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동안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인 냉각수와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여주휴게소에서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도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실시한다. 기아차는 ▲기흥휴게소(부산 방향) ▲군산휴게소(목포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자동차도 같은 기간 동안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치악(중앙) ▲안성(경부) ▲음성(중부) 휴게소 3곳에서 실시한다.
해당기간 이들 휴게소에서 장거리 여행에 필수적인 에어컨 및 타이어 점검은 물론 필요 시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 냉각수를 비롯해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 보충 서비스를 실시하고 방문 점검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한정수량)을 증정할 계획이다.
쉐보레도 4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목포 방향과 중앙고속도로 차악휴게소 부산 방향에서 무상점검서비스에 나선다. 쉐보레는 이 기간 동안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 서비스와 소모성 부품,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