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옐로모바일, 2분기 영업손실 63억원
[실적] 옐로모바일, 2분기 영업손실 63억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08.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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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옐로모바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165억원,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분기 1095억원에서 6% 증가한 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3억원, 당기순손실은 210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의 매출은 ▲O2O(Online to Offline) 부문 480억원 ▲디지털마케팅 부문 365억원 ▲플랫폼 사업 부문 219억원 ▲여행 부문 101억원 등이다.

O2O 사업 매출은 대형 광고주 캠페인 수주 증가와 광고 사업 확대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O2O와 여행 부문이 각각 42억원, 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옐로O2O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핵심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0% 증가했다.

영업손실에는 무형자산 상각비 26억원, 주식보상비용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그 외에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패션 e커머스 사업 매출의 부진과 디지털마케팅 부문이 매출 집계 방식을 발생주의로 전환하는 보수적인 회계처리 적용으로 일시적인 영향을 끼쳤다.

당기순손실은 영업권 감액 등 일회성 영업 외 비용이 반영돼 210억원이 발생했다. 쇼핑 부문 및 디지털마케팅 부문의 영업권 86억원, 관계기업 손상차손 20억원, 무형자산 손상차손 12억원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옐로모바일 한 관계자는 “O2O와 여행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경영효율화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고,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매출 집계 방식 전환 등의 영향을 받은 여타 사업 부문들에서도 하반기엔 안정적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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