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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보험家 임직원 급여 격차 심화…현대해상, 최대 23배

기사승인 2017.08.24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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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보험업계의 임직원 임금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평균 11배의 차이를 보인 가운데 현대해상은 임원과 직원 간 보수 차이가 무려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생명(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ING생명)과 손해보험(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업계 상위 5개사 등 총 10개 보험사의 올 상반기 등기임원(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제외) 평균 급여는 4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직원 1인당 임금은 4080만원 수준으로, 임원과 평균 11배 차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 중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 현대해상의 등기임원 평균 급여는 8억2900만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3600만원)와 무려 23배에 달하는 차이를 보였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상반기에만 12억6800만원을 받아 업계 최고액 수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본급 9억4300만원에 3억2500만원의 상여금이 추가된 액수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에도 21억6300만원의 연봉으로 보험업계 연봉왕에 오른바 있다. 

이밖에 현대해상 등기임원 중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 역시 각각 6억7900만원, 5억3800만원을 수령했다. 

2017년 상반기 주요 보험사의 임직원 급여 현황. 단위는 만원.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메리츠화재도 임직원간 보수 격차가 컸다. 메리츠화재의 임원 평균 급여는 8억93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 직원 평균 급여(4400만원)의 20배에 해당했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은 상반기 12억45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1억7440만원의 기본급에, 성과급 포함 상여금으로 받은 금액만 10억5682만원에 달했다. 상여 명목으로 기본급의 6배 이상을 받은 셈.

ING생명의 경우, 정문국 사장의 급여는 직원 평균 급여(4800만원)의 17배인 8억5400만원. 정 사장 또한 기본급 4억3200만원에 준하는 상여금(3억9100만원)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의 급여 5억8200만원을 포함, 임원 급여 수준은 평균 2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한화생명 직원 급여 4100만원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차 사장의 경우 14배 수준.

생보와 손보사 업계 1위인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과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상반기 급여가 5억원 미만으로 별도 공시되지 않았다. 지난해 김 사장과 안 사장은 각각 14억7500만원, 15억3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두 보험사 역시 임원 평균 급여가 높은 수준이다. 삼성화재 임원들은 상반기 평균 3억9600만원, 삼성생명은 평균 3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두 회사 임원들과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각각 11배, 9배 이상 차이가 났다.

남녀 격차↑

이외에 동부화재 임원 평균 급여는 3억4700만원(직원 평균의 9배), 교보생명 2억9100만원(직원 평균의 7배), 미래에셋생명 2억7200만원(직원 평균의 6배)을 나타났다.

그나마 임직원간 급여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은 KB손해보험은 직원 평균 급여(4300만원) 대비 임원 급여(1억2900만원)가 3배 수준이었다.

한편 임직원 급여뿐만 아니라 남녀 직원 간 급여 격차도 상당했다. 보험업 특성상 여자 직원들이 총무 직군에 많이 몰려 임금이 적다해도 그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보험사 10곳의 올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는 4100만원. 남자 직원의 급여는 5060만원. 반면 여자 직원의 급여는 3140만원에 불과했다. 남녀 급여 차이가 20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

보험사별로 보면 동부화재는 남자 직원의 급여가 5400만원으로 업계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지만 여자 직원 급여는 2700만원에 불과했다. 남녀 임금이 평균 2700만원 차이 나면서 보험사들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KB손해보험(2400만원), 삼성화재(2100만원), 메리츠화재(2100만원), 현대해상(2000만원), 한화생명(2000만원), 교보생명(200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뉴스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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