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추석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의 고향방문을 돕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현대엔지니어링 자원봉사자들이 형편상 고향방문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귀성버스를 지원하는 등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행사에 귀성버스 9대, 명절 선물세트 등 물품 및 행사 예산 전액을 후원했다. 이날 고향길에 오른 쪽방촌 주민들은 330명. 지난해 추석의 두 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복지부터 문화생활, 자활사업 등 사회복귀까지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더 많은 쪽방촌 주민분들이 고향 방문길에 오르는 것을 보니 무척 보람차다”며”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 상향과 사회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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