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2일 2460선 돌파 등 상승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연일 최고치 경신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58.16)보다 3.54포인트(0.14%) 오른 2461.70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34분 현재 5.03포인트(0.20%) 오른 2463.1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억원, 4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661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코스피 급등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반도체 업종이 이끌었다면 이날은 증권과 건설업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3.78%), 건설업(2.35%), 통신업(1.06%), 금융업(0.92%), 비금속광물(0.83%), 화학(0.63%), 은행(0.61%), 기계(0.58%), 의약품(0.55%), 전기가스업(0.47%) 등 업종의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0.57%), 보험업(-0.55%), 섬유의복(-0.25%), 전기전자(-0.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29%) 내린 272만4000원을 기록하며 숨고르기 하는 모양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59%), 현대차(-0.65%), LG화학(-0.26%), 삼성물산(-0.35%), 삼성생명(-0.81%) 등도 내림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79%), NAVER(1.46%), KB금융(0.69%), 한국전력(0.80%), 신한지주(0.40%), SK텔레콤(1.13%), SK(3.04%), SK이노베이션(2.22%), 아모레퍼시픽(0.39%)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2.31)보다 2.81포인트(0.42%) 오른 665.12에 개장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포인트(0.18%) 오른 2만2872.8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18%) 상승한 2555.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0포인트(0.25%) 오른 6603.55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