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7일 하락 마감하며 253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2534.79) 대비 0.80포인트(0.03%) 내린 2533.99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1.26포인트(0.44%) 오른 2546.05에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559.10까지 치솟으며 2560선 재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다가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9억원, 44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76%), 섬유의복(0.81%), 종이목재(0.20%), 비금속광물(1.33%), 철강금속(0.60%), 전기전자(0.34%), 유통업(0.39%), 운수창고(2.63%), 보험(1.41%), 제조업(0.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화학(-0.10%), 의약품(-0.70%), 기계(-0.24%), 의료정밀(-0.90%), 운수장비(-1.29%), 전기가스(-0.03%), 건설업(-0.31%), 통신업(-0.01%), 금융업(-0.31%), 은행(-1.99%) 증권(-0.74%), 서비스업(-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0.07%) 오른 27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1%), LG화학(0.74%), POSCO(1.13%), 삼성생명(2.27%), NAVER(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한국전력(0.13%), SK(1.01%)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현대차(-1.57%), 현대모비스(-3.04%), KB금융(-1.90%), 신한지주(-1.13%), SK텔레콤(-0.39%) 등은 떨어졌다. 삼성전자우(0%), 삼성물산(0%) 등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80.22)보다 4.37포인트(0.56%) 내린 774.85에 마감,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01.4원)보다 3.9원 내린 1097.5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